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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후 몸의변화 - 6일차

금연후 몸의변화 - 6일차


지금 현재 금연을 시작한지 6일차가 되었습니다 이제 6일차인 주제에 무슨 몸의변화를 느끼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저좀 응원해주세요...ㅠㅠ ㅎㅎ 6일 금연하고 있는 것도 참 대단한 거랍니다 저에게는 저에게 금연의 힘을 팍팍! 주세요


거짓말 안하고 저는 하루(24시간) 금연해본게 제 애연 인생 10년동안 딱 한번이었습니다 이번에 정말 독한 마음 먹고 금연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글쎄.. 뭐랄까요 24시간이 정말 힘들고 못참고 피고싶었는데 그 이후 시간이 되니까 정말정말 힘들다 라고까지는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멍~~하니 있어요 ㅎㅎㅎㅎ 가끔, 문득문득 엄청 피고싶을 때가 있긴있습니다 가령 밥먹고 난 다음이라던가 이렇게 본능적으로 맛있게 폈었던 경우 있잖아요 ㅎㅎ 그런 경우에 정말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습관적으로 피던 경우는 지금은 많이 지나가고 진짜 담배가 땡겨서 폈던 그런 상황들만 고비가 되는 것 같네요






금연을 하고서 48시간 후, 3개월 후, 9개월~1년후의 효과 등등이 인터넷에서 많이 돌아다니고 저또한 포스팅한 적도 있지만결론적으로 통일되는건 건강이 좋아진다!! 입니다 ㅎㅎ 뭐 당연한 얘기겠지만요 담배가 몸에 안좋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테니까 말이죠





금연 6일차 밖에 안되는 저이기 때문에 금연후 몸의변화라던가 금연의 노하우, 이런걸 포스팅할 수준은 당연히 안되고 저 또한 금연을 앞으로 더 장기화 시키기 위한 나름대로의 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6일차 주제지만 6일동안 느낀 변화점을 그래도 알려드려보자면 일단 나른해지는 느낌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1일, 2일정도에는 오히려 니코틴 충전을 못해서 평소보다 더 나른해지고 기운없기도 했었고 평소에 하루 한갑정도를 흡연하던 저였는데 그 시기가 어느정도 지나니까 이유없이 나른해지고 그런 경우는 드물어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일단 독소가 빠져나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기분 탓일 수도 있는데 몸이 점점 가벼워지고, 말똥말똥해지는 정신을

진짜 느껴요 정말 거짓말이 아니고 하루에 한갑을 피다가 지금 여섯갑의 흡연량이 폐에 안들어갔다고 생각해보세요 느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정말 신기해요





제 금연이 어디까지 갈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며느리도 몰라요, 당연히 저도 모르고 제 의지에 달려있는 문제이지만 제 의지는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닙니다 ㅠㅠ 그렇지만 저같은 의지 약한 사람도 성공한다면 여러분들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금연 하나 못하면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라는 마인드로 해보고자 합니다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참는거라고 많이 들으셨을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은 전부 금연 실패했다는 연구 통계를 어디선가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 마인드 차이에서 오는 결과 또한 금연의 성공, 실패 여부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담배는 끊었다고 해서 담배를 참는게 아닌 담배 생각이 안나는 우리가 됩시다 담배에 대한 포스팅을 쓸 때는 금연실패했다는 포스팅으로 작성하지 않길 바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