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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착기

목사님 댁 집들이

목사님께서 주말 저녁 초대를 해주셔서 다녀왔습니다
족구단 망년회가 있는 날이었는데 몸이 안좋아 불참했었는데 뜻밖의 일정이 생겼네요
저희 집에서 20분정도 되는 거리에 계셔서 가는 길에 집들이의 필수품인 두루마리 화장지를 사들고 찾아뵈었습니다ㅎㅎ


목사님 댁의 사모님 음식솜씨가 좋다는건 주일 점심식사 때도 매번 느꼈지만 역시 오늘도 장난아니셨습니다
춘천스타일로 닭갈비와 막국수를 해주셨네요ㅎㅎ
감자전은 목사님이 직접 부치셨다고 하셨습니다 전부 정말 맛있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담소를 나누다 집에 돌아가는 길은 '목화'가 배웅을 나와줬습니다
몽고메리에 목화밭이 많아서 이름이 목화입니다ㅎㅎ
행복하고 감사한 주말 저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