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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와 화술

언어의 특성과 힘

언어의 특성과 힘


단순히 언어의 특성을 사전적으로 정의하려고 하는건 아닙니다 ㅎㅎ 의사소통의 문제라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행복을 빼앗아가는 장애물입니다 사랑하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언어로 인해 단절되는 아픔을 경험합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언어로 인해 단절되는 아픔을 경험합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말못하는 가슴앓이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영상을 통해서 소개된 번역능력 광고를 본적이 있습니다 핸드폰을 두고 이어폰을 꽂고있는 두 남녀가 각자 영어와 프랑스어로 대화합니다 그런데 내 귀에 들리는 것은 자신의 언어로 들리는 것입니다 오래전부터 개발되오던터라 인식하고 있는 분야이지만 그 기술의 발전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두 남녀가 대화를 나누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이제 곧 출시되어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대화의 창구역할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동안 언어때문에 답답해하던 문제들이 굉장히 해소될 전망입니다




(영상은 재밌는 영상이지만 언어가 가지는 의사소통 문제를 생각하게 해줍니다 ㅎㅎ)








언어라는 것은 그 관계성을 묶어버리는 강력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언어가 같은 사람들끼리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공동체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만큼 언어가 가지는 힘이라는 것은 단지 의사소통만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언어의 내면적 의미라는 것은 외연적 형식의 관계와는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언어로 '어머니'를 영어로 'mother'이라고 한다던지 독일어로 'mutter' 라고 한다고 해도 그 내면적 의미는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아마도 예~전 원시시대 때부터도 외연적 형식은 정립되지 않았지만내면적 의미로 서로 의사소통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언어의 특성과 언어가 가지는 힘이 정말 신비하기까지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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