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 효과 뜻 의미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코브라의 수가 너무 많았고 사람을 물어죽이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코브라를 없애는 묘안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코브라 머리를 잘라오면 그 숫자만큼 돈으로 보상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성공하는 듯 보였지만, 이 정책 이후로 오히려 코브라의 숫자가 줄어들기는 커녕 늘어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사람들이 코브라를 집집마다 우리를 만들어서 키우고 그것들을 잡아서 보상을 받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정책은 바로 폐지가 되었고, 폐지가 되자 집에서 키우던 코브라들을 모두 내다 버리는 바람에 전보다 수십 배로 코브라의 숫자가 증가해버렸습니다.

방금 이 일화에서 알 수 있듯이 코브라 효과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했는데 오히려 문제가 더 악화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이런 현상을 '코브라 효과'라고 하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깊은 고민없이 졸속하게 대책을 세우고 시행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근본 원인부터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대책을 세울 때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효과와 더불어 역효과의 가능성까지도 다차원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1차원적인 대책으로는 결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